서구, 생활체육시설 확충 66억5천만원 확보

(김보식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와 시비 6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상무시민공원 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50억원과 파크골프장 조성 및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등에 16억 5천만원을 확보한 것.

이번에 확보한 국시비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번 국시비 확보를 통해 서구는 민선7기 서대석 청장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

연면적 3,252㎡, 지상 3층 규모로 2021년 완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상무시민공원 내 야외 체육시설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2019년 완공될 영산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및 풍암동 배구장 등 시설 개보수 사업비로 16억 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대석 청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자치구에서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8월 서창동에 축구장과 덕흥동에 야구장 및 족구장을 조성했으며, 유해물질이 검출된 상무시민공원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 관람석 등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동구, 건강아파트 방문 건강체험부스 운영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건강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아파트 방문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아파트’란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매해 초 건강아파트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두암타운·지산휴먼시아·월남호반2차 아파트 3개소가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동구보건소가 ▲요가·라인댄스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지도자 교육 ▲월간 건강정보지 배부 ▲건강계단 조성 ▲건강체험부스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건강체험부스는 오는 9일 지산휴먼시아, 15일 두암타운 아파트에서 운영된다.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여 동안 ▲닭 가슴살 비빔밥·샐러드 등 저염 건강식 시식 ▲기초건강체크 ▲금연 및 구강건강 상담 ▲금연·절주·저염·운동 실천서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고도 내 집 앞에서 건강정보와 몸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건강체험부스가 3년 전부터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아파트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 여단협,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사진=광산구

 

(오희근 기자) 6일 광산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선영)가 첨단다목적체육센터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여성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협의회의 협동심·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그간 활동 중 보람된 일을 공유하고, 활력 광산 만들기를 위한 바람을 밝히는 등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각 단체의 활동사진 전시되고, 회원들의 난타와 라인댄스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 우수사례로 공연됐다.

협의회 전선영 회장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해 가겠다”고 밝혔다.


보성, 김장철 맞아 보성 쪽파 수확 한창

사진=보성군

 

(김동영 기자) 입동(立冬)인 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쪽파의 주산지 전남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 들녘에는 쪽파 수확으로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웰빙채소로 자리매김한 보성쪽파는 득량만 해풍을 품고 자라 그 맛이 독특하다. 또한, 비옥한 황토 흙에서 자라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에 좋다.

특히, 쪽파는 항산화 효능이 있어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변비 예방과 개선, 피로 회복에도 좋으며 각종 요리의 잡냄새를 제거해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완도, 어업정보통신국 개국식 개최

사진=완도군

 

(오길남 기자) 11월 6일, 완도군과 수협중앙회에서는 전국에서 18번째로 문을 연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의 개국식을 개최했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초단파대 무선전화)의 의무 설치 어선이 총 톤수 5톤에서 2톤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통신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신설하게 되었다.

완도군 군외면에 총 사업비 31억 6천 5백만 원, 대지 1,678.7㎡(507평) 지상 2층 연면적 843.45㎡(259평) 규모로 어업인 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 봉사실, 통신실 등을 갖추었다.

업무 구역은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으로 ▲출어선 안전 지도 ▲한일, 한중 EEZ 조업선 관리 ▲해상 통합방위 통신 ▲방재업무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연 74회, 대상어업인 7,726명) ▲연근해 어선의 어획 실적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개국식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업정보통신국 개국으로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한 조업을 할 수 있게 돼서 뜻깊게 생각하고, 어업정보통신국이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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