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실시

사진=완도군

 

(오길남 기자) 5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2018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직자 인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 인구 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기준 전국 합계 출산율 1.05명에 비해 1.63명으로 전국 10위, 전남 4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출생보다 사망이 월등히 높아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강의에 나선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는 ‘아이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국가의 아동 정책, 기업의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가족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인구 문제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민관 및 기업의 협력, 군민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공무원의 선도적 역할도 당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향후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수배 줄넘기대회 성황리 개최

사진=화순군

 

(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지난 4일 ‘2018 제1회 화순군수배 줄넘기대회’가 이용대체육관에서 16팀 2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 대회는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줄넘기협회가 주관했다.

4일 오후 2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호 화순부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장, 구복규 전라남도의회의원, 문행주 전라남도의회의원이 참석했고 16개팀 250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체육관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줄넘기 동호인들이 흥겨운 음악과 함께 줄넘기를 이용한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가온태권도가 1위, 국기태권도장이 2위, 천사체육관과 특공무술설악관이 공동 3위를 수상하였다.


곡성축협, 경제사업평가대회 가축시장 부문 대상

(김성준 기자)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은 10월 18∼19일에 걸쳐 변산 농협생명수련원에서 개최한 축협 경제사업평가대회에서 가축시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11월 1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김병원 회장님으로부터 경제사업활성화 부문 대상 표창을 수여 받았다.

곡성축협 가축시장은 2014년 2월 최초 개장한 이후 꾸준히 출장두수가 증가하여 현재는 1일 평균 250두가 낙찰되고 있으며, 전남 동부권 최대 가축시장으로 발돋음 하였다.

특히 곡성축협은 관내 생산 한우송아지의 친자 및 혈통 확인으로 거래축의 신뢰도를 제고하였고, 모든 번식우에 대한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등 우수 암소 축군을 확보하여 전국 각지의 우상인이 찾고 있어 한우 농가 수취가를 상승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박왕규 조합장은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 곡성군의 협조와 임직원 및 조합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남 최대의 가축시장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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