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署, 공사장 펜스 범죄예방홍보지 부착

(박영규 기자) 대구중부경찰서(서장 윤종진)는 11월 5일(월) 재개발 지역인 남산동 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펜스에 범죄예방 내용이 인쇄된 시트지를 부착하였다.

서는 재개발지역에서 일어나는 강·절도 및 청소년들이 빈집에 들어가 범죄를 유발한다는 민원과 112신고를 접수받아 순찰과 더불어 위 홍보활동을 가미해 범죄를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홍보활동은 중구청 건축주택과, 재개발조합장 등 지역사회 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였고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여 이를 반영하는 등 공동체 치안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범죄예방 활동이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남산동 일대 재개발 붐이 이루어지고 있어 차후 사업이 진행될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시트지를 부착하여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을 전망이다.

중부경찰서는 재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범죄불안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여 안전한 중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함양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

함양소방서는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과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곽미경 기자) 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과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 부문으로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4절지 도화지에 작성하면 되고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전학년이다.

작품은 학교별로 취합 및 개인이 함양소방서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방문 및 우편 제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소방서 소방행정과(960-9236)로 문의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된다.

정순욱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나 가정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양소방서, 화학사고 특수구조장비 교육

인천계양소방서는 각 소방서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 개인안전장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원희 기자) 인천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11월 6일 3층 소회의실에서 각 소방서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 개인안전장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화학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일선소방서에서 보유중인 화학보호복 사용 및 관리법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현장 활동 시 구조대원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계획된 이번 교육은 외래강사인 ㈜산청 임홍균 과장이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개인안전장비(공기호흡기 세트 등) 사용 및 관리 ▲화학보호복 사용 전 기밀테스터기 사용 ▲화학보호복 및 공기호흡기 세트 공기주입 장비 연결 ▲기타 화학사고 구조장비별 사용법에 대한 영상 교육 등이었다.

계양소방서 구조대장은 “특수구조장비 등에 대한 연찬과 반복훈련으로 대원의 안전과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청학부두 선박 기름 유출 긴급 방제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1월 5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부두서 정박 중이던 어선 A호(3,920톤, 러시아 국적, 승선원 57명)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6분경 어선 A호로부터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방제정, 영도파출소 경찰관 등을 급파해 방제조치를 했다.

현장 확인결과 사고선박 주변 해상에 총 1개소(50×30m, 무지개빛)의 오염군이 발견되 유출량을 산정한 결과 경유 약 150리터로 추정되었다.

부산해경은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방제업체 등과 함께 사고선박 주변에 펜스형 유흡착재를 설치하는 한편, 긴급방제 작업을 시작해 오후 3시 30분경에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부산해경은 어선 A호가 유조선 B호(114톤)로부터 연료 수급 중 연료탱크 공급밸브 노후화에 따라 연료가 넘치면서 에어벤트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2차 해상종합훈련 실시

(오길남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018년도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도군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고, 함ㆍ정장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하기 위해 함정별로 연간 2차례씩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경비함정 6척 승조원 59명이 참가해 태세점검 등 4개 분야 38개 종목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완도해경은 각 종 수색 및 출동 등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비함정 승조원들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자체교육ㆍ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훈련 수검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훈련 일정은 278함(지휘함) 지휘아래 각종 태세점검과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고강도 훈련이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어 실시한다.

특히, 선내진입 탈출 훈련은 여객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선박에 등선하여 승객들을 탈출에 이르는 과정으로 신속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긴급 상황 및 각 종 해양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하여 실전대응능력이 강화되고, 경비함정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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