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는 SK사회적기업 (재)행복그린넷(상임이사 김동혁), 한국진로개발원(원장 이원석) 공동으로 11월 2일,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8 제3회 안성맞춤 장애학생 진로∙직업 탐색의 날! 한길에서 꿈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 맞이하는 ‘한길에서 꿈 찾기’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특수교육 & 직업의 만남”이라는 테마형 행사로 개최되며, 관내 장애학생들에게 코딩지도사, 공간장식가, 플로리스트, 조향사, 쇼콜라티에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직업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와 직업세계를 탐색하게 하여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계획되었다.

체험 기회의 제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장애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 기초능력을 키우고 시대에 걸 맞는 직업의 동향 파악 등 취업역량 강화 및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을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직업을 체험해보며 관심을 가지고 후에 진로를 결정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다양하고 실제적으로 직업의 탐색과 체험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본교가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만큼 보다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안성시청과 사회복지법인 한길,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 SK사회적기업 (재)행복그린넷, 한국진로개발원이 공동주관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안성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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