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국효도회, 효도 국악 한마당 잔치

(손성은 기자)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와 강진신문사가 공동 주최로 「효도 국악 한마당」잔치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면서 야외 나들이가 힘들었던 입소 어르신과 재가 어르신 중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그리고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악 한마당은 청자골국악진흥회(회장 이순임) 민요공연과 강진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평양GK예술단, 탤런트 심양홍과 김혜정의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GK예술단(단장 김금란) 공연은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으로 참석 어르신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참석 어르신에게 기념품으로 수건과 과자를 전달해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강진군수는 “효도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여민동락의 자세로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인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설립된 이래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2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금년에도 군민행복나눔 추억의 포차 운영, 독거노인과 이북오도민 감성여행, 복지시설 복달임 지원, 명절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위문 등을 추진하여 효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 수산 정책 워크숍 특강

(오길남 기자) 지난 1일,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2018 수산정책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정부의 수산 정책 방향과 4차 산업 혁명과 기업의 혁신 전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도 낮은 경제 성장 전망과 함께 해양수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특강에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수산 강국을 위한 역량 및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경기 침체의 장기화, 소비 위축에 따른 내수불황 등으로 해양수산업이 위기를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마다 특성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완도군은 완도 전복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우리나라와 아시아 최초, 그리고 세계에서 4번째로 획득함으로써 차별화를 둘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로 선정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소개하며 완도군은 민선 7기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전담 부서를 만들고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전략 수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수산정책워크숍은 수산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이번에는 전국의 지구별, 업종별 수협장과 수협중앙회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장성, 2019 공공비축미곡 ‘새일미-신동진’ 선정

(박용서 기자) 장성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일미’와 ‘신동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농가와 농협, 장성군농협통합RPC 대표, 농업인단체 대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는 매입품종 선정 지침과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등을 참고해 논의한 끝에 두 품종을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새일미’는 벼 품질이 좋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해 생산하는데 애로가 덜하다. ‘신동진’은 쌀알이 굵어 다른 품종과 섞어 판매할 수 없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또 밥맛도 좋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 중 하나다.

장성군은 이번 선정을 두고 고품질쌀에 대한 농가 선호도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 매입품종은 새일미, 미품 2종으로 2019년에는 미품 대신 신동진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장성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5,304톤을 매입중이며, 이중 596톤은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벼 매입을 시행하고 있다.


영암읍주민자치센터 문인화교실 작품전

(이대중 기자) 영암군 영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철호)에서 운영중인 문인화 교실 장강 김인화 강사의 수강생 작품 15점을 2018 월출산국화축제 기간인 지난달 26일부터 11월 11까지 재단법인 영암문화재단 공연장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영암읍주민자치센터 문인화 교실은 올해 4월에 개강하여 사군자, 산수화, 화조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 운영되며 사군자를 중심으로 한 기초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산수화와 화조 대상인 중급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운영하고 있다.

11월 1일 11시에 문화재단에서 영암읍장 및 영암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문인화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임용기 영암읍장은 “이번 작품전을 통해 영암읍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와 홍보 효과가 기대되며 문화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2018 월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조금이나마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철호 영암읍주민자치위원장은 “영암읍주민자치센터가 주민여가 선용 기회제공은 물론 각자 개성 표현의 즐거움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의 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