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DJ DOC 정재용과 결혼을 앞둔 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가 무단이탈 의혹에 휩싸였다.

아이시어 측은 "선아가 전속계약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무단이탈했다"며 "금전적 채무관계도 있어 회사 고문변호사와 논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2년 전 아이시어 소속사 관계자는 정재용과 선아가 교제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하고 압박했다"며 "계속 교제가 이루어지면서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이 됐다. 1일 정재용과 선아의 12월 결혼식 일정이 보도되자 갑자기 연락이 왔다.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으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정재용 측은 "예비신부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을 걸어서 기사화하겠다'고 했다. 축하를 받아야 할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 태아를 뱃속에 품은 여성이다. 채무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다.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용은 선아와 2년 열애 끝에 12월 1일 결혼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성인오락채널 VIJI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 MC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슈퍼잼레코드는 "결혼식 날짜가 두 사람이 2년 전 처음 만난 날"이라며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9주째다. 내년 6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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