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순 공주시의원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박석순(민주당․비례) 공주시의원이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례대표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에게 상품권을 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와 관련 공주경찰서는 1일 박석순 의원을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여·청양·공주 지역 민주당 관계자에게 비례대표와 관련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석순 의원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검찰에서 이야기 할 것이며 경찰 수사 당시 충분히 소명했고 향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석순 의원은 지난 8월에도 자신의 시의원 명함 뒷면에 배우자가 운영하는 공업사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등을 함께 인쇄해 돌려 지탄을 받자 시의회에서 사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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