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영규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0월 30일(화) 오후,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출범식을 가지고, 지방금융그룹 최초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New Start 하이투자증권’ 출범식을 개최하고, 김경규 신임대표이사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 내·외빈 400여 명을 초청해 CI 및 비전 선포식, 출범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아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의 출범을 알렸으며, 고객에게 종합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기반 확대, 수익다변화를 통한 그룹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원 사업이 마무리됐다.

추후 하이투자증권은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하여 WM, IB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시너지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규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10월 28일은 하이투자증권의 29번째 창립기념일이었다. 출범식을 가진 30일은 DGB금융그룹의 한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난 날로 제2의 창립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히면서 “고객·임직원·주주 모두가 행복하고, 임직원간 격의 없이 소통하며, 모든 면에서 투명한 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인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경영방침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TOP10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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