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사기록전시회’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김병철 기자)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창원역사기록전시회’를 통하여 사진 100여 점과 추억의 생활용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2018 창원역사기록전시회’를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일정에 맞춰 부대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행사가 전 세계 74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등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인 점을 겨냥하여, 1970년대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창원시 산업발전사와 1960~1970년대 그때 그 시절 생활사로 구분하여 사진 100여 점과 당시 추억의 생활용품 5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산업발전사 편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조성과정 △1980년대까지 경남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했던 마산수출자유지역과 한일합섬 △1960~1970년대 식량증산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진해화학 비료공장 및 국가산업단지의 성장에 힘입어 급격히 변모한 도시 경관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활사 편에는 1960~1970년대 △주거환경 △교통환경 △식량증산 등 1차 산업 중심의 절약경제, 전통문화풍속과 삶의 모습 등을 드려다 볼 수 있도록 하여 모국을 방문한 경제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류효종 창원시 행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세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창원시가 다시 찾고 싶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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