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용인 중앙대학교 체육연구소 연구교수, 김민석 (사)대한트레이너협회장, 김성운 AT가 지원 활동 전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지난 18일 폐막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스포츠 과학’을 이용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해당 단체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정연성)와 (사)대한트레이너협회(협회장 김민석)로 전국체전이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활동을 벌였다.

또한,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와 퍼스텝이 협업해 엘리트 스포츠 등 체육 분 진로교육과 스포츠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 지도자와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현장 지원에선 기존 스폰서십을 넘어 적극 동참해 전문적이고 체계화 된 ‘리커버리(recovery)’와 ‘컨디셔닝(conditioning)’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해 선수와 관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스케쳐스코리아(대표이사 윌리탄)는 경기도 체육회 소속 선수의 컨디셔닝과 리커버리를 지원한 (사)대한트레이너협회 현장지원팀 50여 명의 유니폼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비앤제이 스포테인먼트, 저스트핏코리아와 ㈜이온인터내셔널, 스포첵 등 현장지원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스포츠 매니지먼트 관련 교육과 ‘EMS’ 장비 지원 등 현장지원팀의 활동을 돕기도 했다.

협업을 끌어낸 조용인 중앙대학교 연구교수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과 변화를 위해선 현장에서부터 새로운 구조의 교육과 지원 체계를 정비해 나가고 이를 위해선 기관 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활동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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