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수 공주시의장이 23일 제 202회 공주시임시회 '시정질문'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공주시를 상대로 23일 두 번째 시정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 질문엔 이재룡, 김경수, 박석순, 정종순, 서승열 시의원이 김정섭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공주시 현안과 관련된 질의를 한 후 답변을 들었다.

이재룡 시의원은 전 시장이 만든 ‘공주시 환경저해 시설 인-허가 행위 등 처리 지침’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법률 위에 해당 지침이 있어 인-허가와 관련된 일관성이 없으며 민원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집행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향후 행정소송 등에서 불리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경수 시의원은 김정섭 시장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의 토대인  시민의식 형성을 위한 시의 역할’과 문화관광과장에게 ‘계룡면 양화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

박석순 시의원은 교육 도시 공주시에 필수적 이자만 아직 없는 ‘청소년 수련관’과 관련 향후 설치 계획을 김정섭 시장에게 물었다.

정종순 시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시장에게 물었으며 ‘장애인-임산부-교통약자를 위한 주차장’ 설치 및 운영과 현황과 개선 대책을 교통과장에게 질의했다.

서승렬 시의원은 시정담당관에게 ‘신바람 소통 시정 구현을 위한 대표 시책과 향후 추진 계획’과 ‘진행 중인 조직개편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을 인사담당관에게 물었다.

한편, 이날 공주시를 상대로 한 시정 질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진행됐으며 23일엔 총 5명의 시의원이 15건의 질의를 김정섭 시장과 관련 공무원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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