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

지역 균형개발 등 107개 공약 사항 확정 ‘명품도시’ 조성

청년일자리 발굴-부자농촌 건설-첨단산업 유치 ‘진두지휘’

(안성기 기자) 이선두 의령군수가 군민이 희망을 가지고 잘살 수 있는 의령, 젊고 활기찬 의령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민선7기 의령군수로 취임한 지 100일이 넘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군정목표를 ‘함께하는 의령의 청춘시대’로 정하고 세부방침으로 소통과 섬김의 청렴행정,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도약하는 지역경제,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로 설정해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태풍과 폭염에 대비한 현장 점검’, ‘군민과의 소통의 장 추진’, ‘열린 군수실 운영’ 등 현장행정 중심의 군정활동을 통하여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고, 107대 공약사항을 확정하여 세부 실천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수반되는 예산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와 도청 방문 등을 통하여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의령이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함에도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가고 있다는 자조적인 반성의 목소리를 수없이 들어 왔던 이 군수는 지난 8월 30일 선진농업 육성으로 부자농촌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의병정신이 깃든 문화·관광·체육 등 명품도시 조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새 의령 만들기, 지역 균형개발로 고루 잘사는 의령 등 6개 분야 107개 사업을 군수 공약사항으로 확정하였다.

의령의 청춘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하여 청년일자리 발굴과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등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 수립을 지난 9월 완료하였다.

이 군수는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군수는 무엇보다 의령읍~부림면의 국도 20호선의 4차로 확대 추진과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함양 ~ 울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의령 IC의 설치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22년까지 부림면 지역에 총 3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식집약형 첨단산업과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의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최적지선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하였고 곧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8월 농협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농작물 재배에서 수확까지 긴 기간 소득공백이 발생하는 농업인들의 농가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한 ‘농협출하약정 농업인 월급제’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우선 시행하고 여타 품목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협의하였다.

더불어 우수 농·특산물 수출 지원, 농촌 융복합 산업의 집중육성, 귀농·귀촌인 창업·정착 지원 확대, 산초·메밀 특화단지 조성 등 농업인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아과 및 전문의 확대 추진, 의령 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3억) 확보, 어린이집 통학버스 10대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 설치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보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과 서민자녀, 청소년 등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취임100일 기념 브리핑.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문화 행사에 필요한 실내 체육관 건립과 다목적 구장 조성, 의병제전을 의병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는 등 의령을 의병정신이 깃든 문화, 관광, 체육의 명품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러한 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와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찾아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매일매일 현장행정 챙기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 발전을 위한 시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 및 감동을 주는 행정실현을 위해 제 1민원실에 ‘열린 군수실’을 설치하여 군민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직접 듣고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였다. 3개월 동안 모두 68건을 상담하여 38건을 해결하고 나머지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환경변화 및 지역 현안수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0월 1일자로 2국을 설치하고 지역현안 및 행정수요에 맞추어 담당관을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한편, 민선7기 출범이후 군정현안을 해결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를 방문하여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등 12건의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의령읍 서동지구 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외 3건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등 전체 5건 등 665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한우산~자굴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 등 69건 305억 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군수는 앞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국 도비 확보와 예산절감을 통한 지방재원 확충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과 군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여 군민이 희망을 가지고 잘살 수 있는 의령, 젊고 활기찬 의령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