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18일(목) 중학교 교감 21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술공학의 발달에 따라 직업세계도 급변하고 있어, 중학교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감의 전문성을 다지고자 실시한 이번 연수는 서울에 소재한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체험과 토론으로 운영됐다.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진로교육이 실험 중이다. 연수를 진행한 18일 오후에 학생들은 오토마타 목공, 천연 페인트 제작, 전기 생산 등의 활동이 한 창 진행 중이었다. 활동에 몰입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학생 활동 참관에 이어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관계자들과 진로교육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김태용 국장은 ‘진로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이 스스로 좋은 삶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미래 예측이 어려운 시대일수록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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