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중등학예발표회’에서도 '장원'과 '차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교육청

삼천포중앙고등학교는 올해 1학기에 열린 ‘제20회 박재삼문학제 시 백일장’에서도 장원을 비롯하여 최다 수상의 우수한 성과에 이어 진주에서 열린 ‘제54회 중등학예발표회’에서도 장원과 차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는 지난 13일(토) 진주에서 개최된 ‘제54회 중등학예발표회’에서 백일장 부문 콩트에서 장원과, 수필에서 차하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등학예발표회는 문화예술분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장원의 영광을 차지한 1학년 나윤경 학생은 평소 책을 많이 읽어 △교내 진로탐색 독후감 쓰기△ 인문학 콘서트 책 소개하기에 참가하는 등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순철 교장은 “이번 성과는 본교 학생과 지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평소 내실 있는 교육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실천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명문 고등학교로 비상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김도숙 교사는 올해 삼천포중앙고에 부임하여 교내 대회를 통해 문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방과 후 콩트와 수필 쓰는 법 등 문학적 글쓰기 지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하였으며 교사 자신도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한 제18회 공무원문예대전 수필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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