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한종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난 10일 제3차 운영위원회와 제2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여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여성위원장에는 안선미 전 제19대 대선 민주화동행추진단장, 청년위원장에는 서은미 전 경북도당청년부위원장, 노인위원장에는 김수호 현 경북도당노인위원장, 장애인위원장에는 이종만 현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노동위원장에는 조기선 현 경산지역위노동위원장, 농어민위원장에는 송성일 전 전농도연맹부의장, 대학생위원장에는 장현국 건국대학교 재학생, 직능위원장에는 김보성 현 경주대학교 교수, 지방자치위원장에는 김위한 전 경북도의원, 교육연수위원장에는 장세호 전 칠곡군수, 다문화위원장에는 배영애 전 경북도의원, 디지털소통위원장에는 전희정 현 대건정보통신 이사,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에는 강인호 현 노무현재단 포항지회 수석부지회장, 사회적경제위원장에는 김영태 현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위원장이 상임위에서 의결됐으며 도당 총무 및 여성국장에는 김혜경, 조직국장에는 장재봉, 민원국장에는 이정훈, 공보 및 홍보국장에는 김희철 당원이 임명됐다.

이번 상설위원장 인선에는 부문별 전문성과 경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각 위원회의 민주적 절차와 지역 안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합이 치열했던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은 당원들이 각 후보자의 공약과 정견을 청취한 후 결정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도당은 권역별로 구성된 배심원들의 평점에 따라 위원장을 결정함으로써 위원장의 역량을 검증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인선으로 당이 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300만 경북 도민의 염원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11월 중 상설위원회 통합 발대식 갖고 총선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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