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신영길 기자)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된 학교 경북이 가장 많다.

최근 3년간 학생 수 감소로 전국에서 통폐합된 학교 3곳 중 1곳은 경북지역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전국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폐합된 초·중·고교는 161개교 로 이 중 경북이 55개로 가장 많았고 전남 22개, 경남 19개, 강원 16개, 경기 12개, 충북 9개, 대구 7개교 순이다.

또 학교 통폐합으로 통학버스 운행 구간도 길어지며 경북지역 평균 노선 거리는 37㎞로 전국에서 길었고. 이어 세종 35.1㎞, 제주 26.5㎞, 전북 24.4㎞, 울산 24㎞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해야 하는 거리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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