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서울시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훈균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서울시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와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이차영 괴산군수, 이장규 송파구상공회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괴산기관단체장, 송파구상공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맺고, 양 기관의 우의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이날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 우의증진 및 지역문화 창달과 주민복지향상 도모 ▲경제·문화·예술·체육·복지·정보화·농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교류 추진과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송파구상공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괴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인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등 직거래 추진, 기업 지방이전 시 괴산군 투자 우선 고려, 각종 워크숍 괴산 개최 등을 약속하며 괴산군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송파구상공회와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괴산군 농·특산물 판매 및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상생의 교류를 이어나가 양 기관 발전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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