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읍면동 체납액 징수대책 추진상황 점검

(이기화 기자) 안동시는 지방세 목표액 조기 달성과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17일 오전 11시 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읍면동별 체납액 징수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우선 실‧국별로 당면 현안사항을 전달한 다음, 읍면동별 체납액 징수대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체납지방세 징수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종료했다.

현재 안동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강도 높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한 적극적 공매, 관허사업제한,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금융재산 압류 등 행정적 조치를 병행해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유도와 신용회생 등 행정편의를 적극 제공하되,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 2019년 시책-주요사업 보고회 개최

(김경섭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군청 중 회의실에서 내년에 추진할 신규사업과 역점사업 계획을 보고하는 ‘2019년 시책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군정 추진을 위해 부서별로 발굴 제안한 사업 보고와 함께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계획과 국도비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및 명품 신도시 조성 위한 전략 사업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이 제시되었다.

특히, 2019년도에는 예천읍 도심재생 공모사업 추진과 예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청년창업을 위한 청년센터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직자 모두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5만 군민이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칠곡, 2017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우수상’

사진=칠곡군

 

(신영길 기자) 칠곡군은 보건복지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장관상(복지행정상)과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4년 단위의 중기 계획 수립 후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보장계획을 잘 이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칠곡군은 복지인프라 및 사회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지역사회 공동체문화 조성,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강화 등의 가시적인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희망드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6.25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을 넘어 세계로 시선을 돌려 에티오피아에 칠곡평화마을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관표창 외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인욱 공동위원장과 주민생활지원과 김주희 주무관이 평가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칠곡군은 복지, 보건, 의료,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등 전분야에 걸쳐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 중심으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을 수립 중에 있다.


의성, 2018 벼 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사진=의성군

 

(신영길 기자) 의성군은 12일 올해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벼농사 상황을 종합 점검 의성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고품질화를 위해 구천면 미천들 일원에서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단지 농업인, 브랜드쌀 회원, 지역민 등이 참가 시범단지 생육상황을 관찰하고, 올해 벼농사 현황과 개선대책에 대한 현장 설명이 이뤄졌다.

올해 벼농사는 모내기부터 등숙기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에 대비 2.1℃ 높고, 일조시간은 131.4시간 많았으나, 생육 초기 저온과 이후 고온 건조로 인해 초장은 전년대비 4cm 작고, 이삭수와 벼알수도 적어, 전년대비 수확량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감소 시범과 함께 초중기 제초제살포 생력화 기술 보급으로 벼 재배 과정을 생력화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고품질 벼 재배단지 확대와 밀파모 소식재배시범 등 생산비 절감 및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청송, 싱가포르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

(신문길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의 마이스(MICE) 홍보·마케팅 전담기구인 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이 10월 17일(수) ~ 19(금)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2018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ITB Asia 2018)’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마이스 고객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로 전 세계 마이스 관련 950여개사와 11,000여명의 참관객 및 마이스 주최자 등 총 20,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관광전이다.

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마이스 홍보관에 함께 참가하여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계 113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청송만의 브랜드인 내륙 첫 인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과 청송 마이스 인프라 및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하고 유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백신연구소(UN), 중국국제의료교환학회, Sakura International(일본), Huawei Technologies India(인도)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고 있다.


문경, 한국요리연구가 혼다씨 홍보대사 위촉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지난 10월 16일 일본인 한국요리연구가 혼다 토모미(여, 52세)씨를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문경의 자연이 좋아 자주 찾는다는 혼다 씨는 문경의 오미자를 이용한 요리 연구와 레시피 개발로 일본 내에서는 이미 문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 9월 최초로 문경관광홍보대사로 위촉 된 후 2년간 각종 강좌 및 시연에서 문경오미자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하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경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홍보대사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문경홍보대사와 함께 가는 문경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여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권기섭 문경시부시장은 “이제는 해외 홍보로 눈길을 돌려야 하는 때인 만큼 문경의 글로벌한 매력을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 활동을 당부한다”며 격려했다.

문경시 관광홍보대사의 위촉기간은 2020년 9월 8일까지이며 관광홍보 및 문경을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탐방과정 교육

사진=봉화군

 

(최기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0월 16일(화) 오후 1시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현지에서 ‘2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과정’ 교육을 가졌다.

새내기 공무원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수목원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과 밀접한 관계에 위치하고 있는 주민들(식당, 휴게소, 택시기사,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중요성, 수목원 주요시설, 교육활동 등에 대한 수목원관계자의 강의를 수강한 후, 수목원 일주(一周) 전기차인 트램에 탑승해 수목원의 숲과 주제원 등 현장을 답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1일 실시한 1기 탐방과정에 이어 이번 2기 교육에는, 봉화군의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봉화군과 수목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새내기 공무원 20명도 함께 동행했다.


고령,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 개최

사진=고령군

 

(손정석 기자) (사)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왕조)는 15일(월)~16일(화)까지 1박 2일 부산한화리조트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내 자원봉사단체 리더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및 자원봉사단체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워크숍에 참석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렵고 힘든 곳에서 묵묵히 일 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에게 무한한 봉사의 마음으로 군정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에 자원봉사자들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하며 고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창녕,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본격 착수

사진=창녕군

 

(정대협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20년까지 26억 원을 투입해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7대 주요지하시설물(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우선 기준점 135점을 설치해공공측량 데이터 망을 구성하고, 주요시가지를 중심으로 관경 굵기와 상관없이 상·하수관로 및 부속시설물에 대한 조사와 탐사측량 등의 과정을 거쳐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순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은 물론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로 공공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근 민원봉사과장은 “이 사업추진으로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며” "기존 무분별한 도로굴착 공사로 자주 발생됐던 각종 단전, 단수 등 주민이 겪어야 했던 불편해소에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진, 양성평등 인식개선 아동극 공연

사진=울진군

 

(김귀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성역할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17일 오전 11시 온정어린이집에서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아동극 공연을 진행했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 한 온정어린이집 이정림 원장은 “만 4-6세 아동이 학습효과로 인한 인식변화 정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미래 부부 공동 참여 육아로의 인식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교육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평소 자신들이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이 성 고정관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아동극도 보고 놀이학습도 해보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미향 인구정책팀장은“미래세대인 지금 아이들이 공동육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여, 나아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앞장서서 대응하는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울진군은 출산, 육아지원 정책은 물론 인구교육 등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해, ‘음용부적합’ 약수터 4곳 폐쇄 예정

사진=김해시

 

(김병철 기자) 김해시는 관내 약수터 17곳 중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수질 악화로 이용객 수가 거의 없어 약수터 기능을 상실한 김해시내 약수터 4곳을 11월 30일부터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폐쇄되는 시설은 외동 소재 임호, 불암동 소재 약물샘과 선암샘물, 어방동 소재 해은사 약수터이다.

임호·약물샘 약수터는 최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선암샘물⦁해은사 약수터는 수질 악화와 사유지 내 위치하여 4개소 모두 이용객이 현저히 줄었고 수질개선의 여지가 없어 폐쇄가 결정되었다.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질 안내문,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외동 소재 경운사(상) 약수터와 삼정동 소재 성조암(상) 약수터도 향후 수질 검사결과를 보고 내년 상반기 내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의령, 운행경유차 매연 특별점검 실시

(안성기 기자)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다음달 16일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매연 배출량이 많은 노후경유차 및 승합차,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측정기 단속과 비디오 촬영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측정기 단속을 통해 매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차량 소유자에게 개선을 명하고 불이행시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비디오 단속으로 적발될 경우 개선권고를 통해 자체 정비를 유도한다.

의령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주기적인 배출가스 점검과 자율정비를 통하여 운행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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