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복지교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병철 기자) 창원시는 박미경(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김하루(양성평등·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아동복지교사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16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아동복지교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이 교육강사로 나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지도 및 교육 시 아동학대가 될 수 있는 사항 등을 꼼꼼히 짚어가며 체감도 높은 교육이 실시됐으며, 아동복지교사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지도 시 ‘보호자’ 인식시키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역할도 강조했다.

또 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성폭력예방교육 김하루 전문강사를 통해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직장내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도 이루어져 아동복지교사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교육이 됐다. 

이선희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아동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아동복지교사들에게 아동학대 및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아동지도 때 아동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배려와 관심, 사랑으로 교육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지교사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기초학습지도, 영어, 독서지도, 미술 등의 예체능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60명이 7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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