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로구

(현덕남 기자) 깊어가는 가을, 구로구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축제가 열린다.

18일 거리공원 A지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제5회 구로리 전래놀이 마을축제’가 열린다. 당초 지난달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구로리 전래놀이 마을축제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익히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방치기, 비석치기, 외나무다리 체험, 참새잡기 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난타, 강강술래 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20일에는 신미림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2018 신도림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진행된다. 화원어린이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제7회 구로2동 어울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오류문화센터 2층 오류아트홀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제4회 오류골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동네별 축제에서는 각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공연,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축제에 오셔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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