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 서구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추가 선정해, 역대 최대는 물론 인천시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서구는 최근, 추가사업 선정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101개 사업에 이어, 40개 사업을 추가 선정해 올해 총 141개 단지에 대한 10억 원의 보조금지원 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가 신청 대상으로, 사업 내용은 단지 내 도로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로 예산 3억 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노후에 따른 안전‧위험시설 보수 및 실생활과 밀접한 옥상방수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서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관리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와 노후 공동주택이 밀집한 원도심 위주로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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