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곽미경 기자) 함양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함양읍 행정복지센터(함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용평리 일원 사업예정 지역 내 관계 주민들이 참석하여 전반적인 사업내용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군은 이를 적극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함양읍 용평리 함양시장–제일약국-인당교 일원 15만㎡에 2019년부터 4년간 총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사업은 함양시장 원도심 재생사업과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회복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11월 중 주민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리산 함양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통해 함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추진

안동시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중점 일손 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이기화 기자) 안동시에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한 달간 ‘중점 일손 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으로 반복되는 수확철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일손 돕기 운동을 펴고 있다.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는 안동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농협, 여상단체협의회 등 20여 기관단체 직원들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 최악의 폭염과 태풍 등으로 인한 지친 농심을 위로하며 사과, 생강 수확을 위주로 농촌에서 필요로 하는 일손을 지원한다.

대상 농가는 장애, 고령인, 부녀 등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일손 돕기 참여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작업 요령과 농작업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희망 근로자를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창녕,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 실시

창녕군은 12일 창녕소방서 대원 및 창녕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대협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2일 창녕소방서 대원 및 창녕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화재예방과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으로 ▲화재전파, 신고, 인명구조 등 역할 분담 확인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 및 화재 발신기 작동 확인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확인 ▲소방차량 유도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대형 건물의 돌발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고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와 초동진화의 중요성을 깨우치는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하여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 ‘도농한마음 그린투어’ 성공적 추진

함안군은 ‘도농한마음 그린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안성기 기자) 함안농촌을 체험하고 아라가야 역사·문화관광지를 둘러보는 체류형 농업농촌관광 프로그램인 ‘함안군 도농한마음 그린투어’ 프로그램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함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구별 리더들로 구성된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에서 함안군 시군창의사업(도농한마음 역사문화연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4차례에 걸쳐 총 120여명의 도시민(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이 함안을 방문해 함안농촌과 역사·문화관광지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에 걸쳐 입곡마을 손두부체험, 여항산마을 소망등체험과 별빛음악회, 동동바구 체험농장 다육체험 등 함안농촌에서의 따스한 경험을 쌓고, 함안의 대표 관광지인 함안승마공원과 함안박물관, 입곡군립공원도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함안군 도농한마음 그린투어를 찾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방문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전체 만족도 4.6점(5점만점)을 기록했고, 함안군 도농교류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함안농촌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함안군 마을리더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본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안군만의 매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 주실마을 ‘제12회 지훈예술제’ 성료

영양군은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제12회 지훈예술제’를 개최했다.

(김귀열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인 조지훈의 문학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13일(토)에서 14일(일)까지 2일간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제12회 지훈예술제’를 개최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양희)가 주관하는 지훈예술제는 2007년에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영양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축제이다. 제12회 지훈예술제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지훈시 가곡회, 시낭송 등의 문학행사와 지훈시 탁본찍기, 지훈막걸리 및 영양전통 식혜 시음회, 장수사진 촬영, 개그맨 임준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청소년 경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아울러, 이번 예술제는 조지훈 시인 서거 50주기 추모행사를 더하여 조지훈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한 추모공연과 안동대학교 손병희 교수의 학술포럼 ‘지훈을 만나다’ 및 장옥관 시인 초청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서거 50주기 손경수 화백 초대전을 선보였다.

특히, 지훈백일장, 사생대회, 지훈시 낭송 퍼포먼스 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 청소년에게 조지훈의 문학 사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향의 고장으로써 영양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성주,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최우수상

성주군이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미길 기자) 성주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각 지자체에서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행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를 통한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문에서 민관이 협력한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부문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로 우리군의 참한별이동복지관 운영, 권역별로 구축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기관장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10월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하며 성주군은 기관표창과 특별 포상금 3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복지는 예산의 문제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더 중요하고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우리군만의 특색있는 복지가 실현될 것이다.”며 주민복지가 행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제23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 성료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김경곤 기자) 지난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교육·산업·문화의 중심도시 경산에서 격년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프로그램을 통해 27만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선수 입장과 함께 농악 화합 퍼포먼스가 더해져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의 이미지가 한층 부각되었고,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 성화점화는 일반적인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사회 각 층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본부석 릴레이가 추가되어 그 의미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식전 공개행사로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시범, 식후 행사로 201특공여단의 화려한 특공무술이 펼쳐졌다. 또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족구, 단축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하양읍이 종합우승, 서부2동이 준우승, 진량읍이 3위를 차지하였으며, 많은 시민들이 입장식에 참여하여 하나 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서부1동이 최다참가상을 차지했고, 열렬한 응원과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 중방동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올해는 음식물 쓰레기 최저배출지역에 시상하는 특별상이 추가되어 남천면에서 수상을 하였다.

또한 장애인 단체들이 참여한 사랑의 휠체어릴레이, 팔씨름경기가 열려 장애인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19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28년째 상호교류중인 일본 조요시에서는 마라톤 선수 4명을 출전시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경기 내내 시민체전을 관람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시민운동장을 지킨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압독국의 힘찬 기상과 삼성현의 지혜를 경산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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