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 개최

10월 5일, 성주군 새마을회는 학사모를 쓴 150여 명의 어르신과 가족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을 새마을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미길 기자) 10월 5일, 성주군 새마을회(회장 문경주)는 학사모를 쓴 150여 명의 어르신과 가족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을 새마을회관에서 개최하였다.

행사는 수료증 전달식, 축사, 어르신 장기자랑, 편지글 낭독, 졸업식노래, 사진 촬영 등으로 꾸려졌으며, 이날 참석한 성주읍 대황2리 허남주 어르신은 “어린 시절에 못다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죽기 전에 소원을 풀었다. 배움의 기회를 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편지글 낭독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자세를 본받아 군민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할 것”이라며, “열심히 배운 한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황금빛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는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노기철)에서 추진해 왔으며,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년동안 총2,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수료했다. 올해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10개읍면 12개소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50여명이 한글을 배우고, 만들기도 하고, 율동, 노래를 배우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학습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이겨냈다.


울진,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김귀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일반음식점 107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방문 친절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고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가 직접 업소 현장을 방문해 손님에 대한 응대인사,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는 말씨, 접객자세, 종사자의 용모 및 복장, 실내외 환경 등의 내용으로 업소별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우리 지역특성상 강한 억양과 말투로 인해 불친절하다는 오해를 사는일이 많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현장방문 친절교육에 대한 면밀한 성과분석을 통해 효과가 높으면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교육을 통한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과 신뢰감을 심어주고 친절이 배가되어 울진을 찾는 관광객 수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 경북 가축방역평가 우수상 수상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10월 5일 ‘2018년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AI·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의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청정화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사업계획, 훈련·교육·홍보실적, 예찰 및 현장점검, 인력 및 예산 운영, AI·구제역 질병대응, 반려동물 등 6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 수행사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경시의 이번 표창은 지리적 여건상 충청북도와 경계지역으로서 가축전염병의 발생에 따른 이동경로에 위치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 설치 등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한 건의 의심축 신고도 없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관련 기관·단체 및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노력이 합쳐져 이루어진 결과물로서,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AI·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에 한층 더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위, 제20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등 5명 선정

군위군은 제20회 자랑스런 군민상 5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권혁수씨, 김휘대씨, 최순옥씨, 장희규씨, 김영호씨)

(신영길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제20회 '2018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읍면장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군민상심의위원회를 개최 권혁수(61·(주)민속엘피씨대표이사), 김휘대(55·(주)서광에너지대표), 최순옥(62·군위군새마을부녀회장), 장희규(78·(주)선경타올대표), 김영호(61·前)군위군의회의장)씨 등 5명을 선정했다.

권혁수(61세)씨는 민속엘피씨 및 민속한우 대표이사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76명의 주민을 채용 주민소득 증가에 기여하는 등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노력하고, 복지시설에 매월 기부,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을 기탁등의 봉사활동이 인정됐다.

김휘대(55세)씨는 (주)서광에너지 대표로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등에 지속적으로 성금기탁을 하고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군위군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한 점이 인정됐다.

최순옥(62)씨는, 군위군새마을부녀회장과 군위나눔봉사단의 부단장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관내 소외계층에 지원 주위의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27년간 활동하며 산불조심 캠페인 등 화재예방활동한 점이 인정됐다.

장희규(78)씨는 ㈜선경타올 대표로 지역 경로잔치등 지역행사에 타올을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교육발전기금을 기탁 등 군위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영호(61)씨는 제6대 군위군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7대 군위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평소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한편 이번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0월 12일 군민체육대회 행사시 수여한다.


달성, 현풍면 홀몸 어르신 가을나들이

(손정석 기자)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ㆍ면장 김정화, 민간위원장 이곤수)는 10월 4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화원동산과 사문진 일대로‘이웃사촌과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달성 명소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의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40여분과 달성군의 관광명소인 사문진나루터에서 유람선 승선과 화원동산 오리 전기차 체험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껏 달성군에 살아도 사문진에 유람선이며 주막촌이 있다는 걸 말로만 들었지, 혼자 현풍에서 화원까지 갈 엄두도 못 냈다. 이렇게 배도 타 보고, 전기차로 화원동산도 한 바퀴 돌아보니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이곤수 위원장은 “오늘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쓸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가까운 이웃사촌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풍면의 찾아가는 복지 브랜드인 ‘이웃사촌’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구성한 단체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없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성군의회, 제225회 임시회 개회

의성군의회는 10월 4일 하루 일정으로 제22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신영길 기자)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10월 4일 하루 일정으로 제22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8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2018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의성군 공유재산 심의회서 의결된 ‘의성군 임시청사 신축’에 대한 건으로 부서 신설에 따른 사무실 부족과 제2청사 신축계획에 따른 임시청사 운영 필요성을 검토하고 원안을 가결했다.

또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0억원이 증액된 6,460억원 규모로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이후 변경된 의존재원의 증감분의 반영과 당해 회계연도 집행 불가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감편성 및 조직 확대 개편으로 업무공간이 부족 군청임시청사 신축사업과 성립전 사용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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