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교 시조창동아리, '제60회 전국시조경창대회 학생부'에 참가해 단체 금상(1위), 개인 저학년부 금상(1위), 은상(2위), 동상(3위)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김병철 기자) 산청초등학교 시조창동아리 31명이 전국시조경창대회에 참가하여 단체 금상, 개인부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산청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4일 개천예술제의 예술경연대회 일환으로 열린 '제60회 전국시조경창대회 학생부'에 참가해 단체 금상(1위), 개인 저학년부 금상(1위), 은상(2위), 동상(3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학년 학생 31명으로 구성된 시조창동아리는 전통인 정가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틈틈이 기량을 갈고 닦고 있으며, ‘동창이 밝았느냐’를 한목소리로 아름답게 불렀다.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시조창을 연습한 노력이 모여 큰 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강원규 교장은 "우리 소리를 이어가는 산청 어린이들이 자랑스럽다. 계속해서 학생들이 시조창을 배우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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