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양시 진로체험 페스티벌’.

(조기택 기자)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아람누리 음악당(하이든홀)과 아람누리주변 일대에서 ‘2018 고양시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와 고양문화재단이 협력해 주최하는 행사로서 기존 둘러 보기식 체험부스가 아닌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흥미롭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진로콘서트’와 ‘진로체험부스’로 구성돼 있다.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아웃사이더가 자신의 진로를 녹여낸 뮤직 토크 콘서트로 학생들과 만나며 한국감정원,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일산소방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에스엔소프트, 나무숲 심리상담연구소 등 50개의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교육 협조 기관으로 참가한 한국감정원 경기서부지사 백승규 지사장은 “미래 주역들을 키워가는 일이기에 보람되고 이런 일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설 것”이라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평생교육과 김치영 과장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주도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 해 가는데 이런 기회들이 많이 주어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함께 동참 해 주는 지역사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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