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손태성 기자) 광양시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월 한 달 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상자 모집에 앞서 지난 4월 18일 전남에서는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사업 준비를 진행해 왔었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학 재(휴)학생으로 공고일(10월 1일) 현재 부모와 학생 모두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임대주택 세입자에 해당하는 학생이 법에 따라 권리확보를 위해 거주지로 전입한 경우, 학교 또는 학교 소재 지방자치단체로 전입해야 교내 장학금 수혜와 기숙사 입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관외거주가 인정한다.

지원 금액은 2016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금의 올해 발생 이자 전액으로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교육청소년과 또는 읍면동에 방문하면 되며, 우편접수(전남 광양시 시청로 33,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로도 가능하다.

구비할 서류로는 10월 1일 이후에 발급된 대학 재(휴)학증명서, 학생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이며, 관외 거주 학생의 경우에는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주민등록등본 및 관련 증빙서류들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대상자 확인을 거쳐 12월 중 지급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함평, 전라남도지사배 탁구대회 성료

(이호수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9월 30~31일 양일에 걸쳐 열린 제12회 전라남도지사배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전라남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함평군, 함평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광주광역시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단식부 7개 부문, 복식부 4개 부문, 단체부 4개 부문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단식 우승 양진광(양진광탁구), 조무영(화순탁구), 임광택(담양탁구), 강성권(금호탁구) ▲여자단식 우승 정계순(광산탁구), 김현숙(영광탁구) ▲통합부 우승 박선두(기아자동차), ▲남자 복식 우승 MTTL(이재성, 나성현), 금호탁구(장용연, 김보연) ▲여자 복식 우승 목포토네이도(김미애, 배순애) ▲통합 복식 우승 보성녹차(이학수, 김경원) ▲남자 단체 우승 임세열탁구(이재봉, 신기원, 양근삼, 조제현), 영광탁구(신광희, 신상호, 최병렬, 정춘석, 김병기) ▲여자 단체 우승 광산탁구(정계순, 고윤정, 안미원) ▲시니어부 우승 순천팔마(서동근, 박영목, 최영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각각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탁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더욱 정비해 많은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동 공모

(전효성 기자) 순천시는 주민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동 6개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운영사항 등 행정 자문·심의 역할을 하던 수준에서 넘어서 새로운 주민자치회는 행정과 대등한 관계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실질적인 의사결정권과 책임이 강화된다.

주민자치위원 정원은 기존 25명 이내에서 20~50명으로 늘려 공개추첨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마을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역할 수행, 주민총회 개최 등으로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주민자치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과 주민의견 수렴 등 실무 업무 지원을 위한 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10월 중 ‘순천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과 2013년 지정된 중앙동과 혁신읍면동 자체사업으로 선정된 덕연동 그리고 이번에 읍면동 6개 희망지 공모를 통해 총8개 읍·면·동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서구,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개최

(김보식 기자) ‘제4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영산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소풍, 억새피크닉’을 주제로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3.5km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억새 길이 펼쳐진다.

총3일간의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생활 속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다.

주무대는 극락교 주변에 설치되어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 국악, 버스킹 공연, 서구민노래자랑 결선, 제3회 전국아마추어 예술대회 본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억새축제 주요프로그램으로 ▲억새꽃 SNS 사진콘테스트 ▲남생이전차 억새길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숲놀이 ▲억새공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8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방문객에게 사진을 인화하여 나만의 스토리를 입혀보는 ‘나만의 억새피크닉 스토리북 만들기’ 체험권을 증정한다.

특히, 기획행사로 1000인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프로젝트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마련됐다.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1,000개의 바람개비가 한반도 모양으로 축제장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폐막식에서 천원을 모금 받아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사업본부에 기부하는 ‘천원의 동행’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목포, 대양산단 지원시설 용지 추가 분양 공고

(이원용 기자) 목포대양산단(주)가 대양산단에 추가 조성된 지원시설 용지에 대해 분양을 공고하고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입찰신청을 받고 있다.

분양대상 용지는 지원시설 13개 필지 2만 6천여평이며, 분양가는 감정평가액으로 제곱미터(㎡) 당 평균 354,000원(평당 1,170,000원)이다.

분양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며 입찰기간 후에는 분양가격으로 수의계약할 수 있고, 신청자격은 대양일반산단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로 사용할 실수요자이다.

시 관계자는 “대양산단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어 지금이 지원시설에 입주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양산단은 현재 49.24%로 분양완료돼 올해 60% 분양을 목표로 하며 순항중이다.


담양이장연합회 최용만 회장-최승권 이장, 모범 표창

(김창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달 28일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가 주관해 광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이통장 워크숍에서 담양군 이장연합회 최용만 회장과 금성면 최승권 이장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 심폐소생술 교육 등 주민과 지방행정의 다리 역할을 하는 전남의 이통장 간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해 모범 이통장 2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유공표창을, 22명에게 전라남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여했으며, 담양군의 최용만 이장과 최승권 이장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담양군 이장연합회 최용만 회장은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유공표창을 받게 됐다.

최용만 회장은 “담양군의 모든 이장이 행정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 소통행정 ‘맘터대화‘ 추진

(이종기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대화가 행정의 지름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4일 구례읍 산성리, 백련리를 시작으로 69개 법정리를 매주 1회씩 방문하여 주민과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 하는 ‘맘터대화’를 가진다고 밝혔다.

일명 ‘맘터(주민과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는 김 군수가 항상 이야기하는 열린 혁신행정의 중심은 소통과,‘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됐으며, 8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이 구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다”라며. “군민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어려움을 함께해 나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화를 통한 행정’ 더욱 더 발전하는 구례군의 희망찬 발 돋음을 기대해 본다.


광산, ‘제7기 생생도시 아카데미’ 개강

(오희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의 ‘제7기 생생도시 아카데미’가 수강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청에서 개강했다.

‘행복한 마음가꾸기’가 주제인 이번 생생도시 아카데미는, 주민이 실감할 수 있는 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정신건강과 힐링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강생 30여 명은 다음달 19일까지 8주 동안 원예치료, 미술치료, 푸드테라피 등 수업으로 건강한 마음에 대해 이해하고, 정신건강을 해치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 등을 배운다.

아울러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주변에 전파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 운봉 가장마을 민생현장 봉사

(김동주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2일, 운봉읍 가장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4개 단체 및 업체(남원시 자장면봉사단, 남원시 장애인복지관 빨래봉사단, LG전자 하이텔레서비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가 동참해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했다.

남원시 4개 실과소(시민소통실, 주민복지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담당및 120민원봉사대도 전기, 가스, 건강상담, 농기계, 복지상담 전기, 가스,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해 주었다.

특히, 이 시장은 마을 어른들의 안부를 챙겼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회관 앞 유휴지를 포장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문경란 이사장, 제12회 논개상 수상자 선정

(김동주 기자)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제12회 논개상 수상자로 (사)한국인권정챙연구소 문경란(59, 사진)이사장을 선정했다.

의암주논개상은 순국한 의암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회적 정의와 애국 이념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이번 선정한 문경란씨는 성평등사회정착과 호주제폐지, 성희롱·성폭력,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등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관련 법 제도화 등을 통한 여성지휘 향상과 사회 전반의 성 평등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지난 2006년에는 언론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스포츠인권과 미혼모학습권, 다산콜센터상담사 인권보장 등 인권정책입안자료를 제출해 인권행정구현을 기여하고 기업,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꾸준히 펼쳐 우리나라를 의식선진국대열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과 장애인 인권영화제 조직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시상은 의암주논개 탄신 444주년 기념일인 오는 11일 장수군 한누리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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