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건설사들이 대단위 주상복합 분양광고를 내 걸고 있어 행정관청의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잇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지나 서인천 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 한 아파트 벽면에 불법 옥외광고물이 보란 듯이 걸려있다.

이곳은 많은 차량이 흐름이 있는 곳으로 올해 들어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곳곳이 불법현수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방자치구별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단속과 철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나치게 낮은 과태료 탓에 현수막 설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과태료를 아예 광고비로 책정해 놓고 공격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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