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대구 달성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달성군지부는 10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한승호 노조지부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견례’를 개최하고 2018년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손정석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달성군지부는 10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한승호 노조지부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견례’를 개최하고 2018년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상견례는 지난 3월 달성군 공무원노조가 정식적인 신고절차를 통해 법내 노조로서의 지위를 회복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단체교섭이다.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대표교섭위원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달성군과 공무원 노조는 앞으로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달성군 공무원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문 86조항 부칙 8개항 등 총 94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 활동 보장과 후생복지, 근로조건 개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노·사는 갈등과 대립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 관계다.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 긍정적 검토를 통해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노조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향상되어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군민의 공공복리증진을 위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 시리아 어린이와 낙동강 대축전 홍보

시리아 출신 에딘(10세, 왜관동부초 3학년)군은 1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형 압둘(12세), 누나 위살(11세)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신영길 기자) 시리아 출신 에딘(10세, 왜관동부초 3학년)군은 1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형 압둘(12세), 누나 위살(11세)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이날 에딘 군은 “시리아는 지금도 전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시리아 친구들도 한국 친구들처럼 전쟁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6.25전쟁을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은 시리아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통해 시리아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전쟁의 소용돌이에도 한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아 오늘의 번영을 이뤘다”며“에딘 군을 비롯한 시리아 친구들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인‘낙동강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이번 축전에는 이스라엘,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파나마, 에콰도르, 니카라과 등에서는 대사가 직접 개막식에 참석 세계평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국민들도 이번 축제에 함께한다.


군위군새마을회,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군위군 ‘2018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신영길 기자)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윤수)는 2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심칠 군위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남‧여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2018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 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조직상호간 결속을 다지며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홍보영상 시청, 특강과 소통의 시간, 읍·면 장기 자랑, 행운권추첨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정신을 계승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군위군 발전과 군민이 더불어 잘사는 군위를 위해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 구제역-AI 특별방역 활동 전개

(김경섭 기자) 예천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5개월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촘촘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방역상황을 공유하며, 홍보 리후렛, 마을방송, SMS문자방송, 현수막 등을 통한 축산농가 및 대군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금년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관내 사육하는 소, 돼지, 염소, 사슴(6만1천두)을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직접 구입, 접종토록 하고 50두 미만 영세농은 예방접종요원(수의사)이 무상으로 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소독을 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고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 관리토록 하며, 가금 입식 및 출하시 AI 검사를 강화하여 이상이 없을 경우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이동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AI 발생을 대비 공무원, 농축협, 농어촌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매몰지원반 80여 명에 대해 10월 2일 군청 대강당에서 AI 방역 및 인체감염교육을 실시했다.


 

황천모 상주시장, 국회 방문 현안사업 논의

(최규목 기자) 황천모 상주시장은 10월 2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심도있게 협의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상주 유치 및 국비 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하여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다.

황 시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서 국토중심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며, 3개의 고속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복진흥원 건립사업, 도시재생사업,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였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공공기관 상주 유치와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이 확정되어 2021년까지 준공 및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최근 사업비가 1,60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도 선정된 만큼,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추가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사전조사와 유치 후보군 선정, 유치대상 공공기관 방문 등을 통해 유치활동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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