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 참가 선수들이 첫 종목인 수영을 하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전국 723명의 건각(健脚)이 30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세종호수공원에 총집결해 ‘제2회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철인 3종 협회가 주최와 주관 했고 세종시체육회와 대한철인 3종 협회가 후원했으며 공인기관으론 대한철인 3종 협회가 맡았다.

오전 9시 엘리트 선수부터 시작된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완주하는 경기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대회 규칙은 수영 1.5km 50분, 사이클 40km 1시간 30분, 달리기 10km 1시간으로 제한시간이 정해졌으며 사이클의 경우 MTB 및 하이브리드 참가를 제한했으며 수영의 경우 동호인은 보온복 착용을 의무화했다.

선수 구분은 동호인 부분 남자 선수는 18세부터 70세 이상, 여성 선수는 18세부터 60세 이상 총 15개 부분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으며 시상은 1위부터 3위까지며 상장, 시상품, 시상 메달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기록은 남자 동호인 40~44세 부분에서 NEO 소속 박성진 선수가 2시간 7분 57초로 여자 동호인 부분에선 평택시 철인 3종 협회 소속 오선정 선수가 2시간 28분 35초를 기록했다.

제2회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를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

제2회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 첫 종목인 수영을 위해 선수들이 물로 뛰어 들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제2회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찬 물보라를 내며 세종호수공원을 수영으로 횡단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제2회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에서 수영을 마친 선수가 다음 종목인 사이클을 타기 위해 혼신을 다해 달리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수영 종목을 마친 선수가 사이클을 타기 위해 정해진 지점으로 달리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세종시 여자 동호인 부분에 참가한 선수가 자전거를 타기 위해 정해진 지점으로 달리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선수들이 세종호수공원 오르막 길을 사이클을 타고 힘차게 페달을 돌리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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