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백제문화제'의 감동을 이어갈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를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엔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야경은 물론 백제문화제 기간 중 진행된 프로그램과 행사가 그대로 열려 연휴 기간 중 공주시는 물론 인근 세종, 대전시 등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주시 백제문화제 감동을 추석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6일까지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이하 별빛축제)’가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다.

별빛축제는 올해 백제문화제가 평일에 개최됨에 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공주시와 인근 세종시 등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백제문화제 기간 중 운영됐던 웅진체험마당 체험부스, 백제고마촌 저잣거리, 농-특산물 판매장, 공산성 ‘웅진성의 하루’, 공주시 홍보관 등 프로그램은 그대로 운영한다.

별빛축제엔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한 공주시의 야경을 ‘백제등불향연’, ‘백제별빛정원’ 등으로 야간경관조명의 백미를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주 무대에선 오는 23일 농촌사랑 방송예술인 한마당큰잔치, 24일과 25일엔 거리 예술가를 발굴하는 프린지 경연대회, 26일엔 한가위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공주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의 그 감동 그대로를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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