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전현무가 KBS 2TV 추석 예능 <어머니와 고등어>의 메인 MC로 출격한다.

‘어머니와 고등어’는 국민 생선 고등어처럼 자칫 평범해 보이지만 소박한 맛이 일품인 ‘엄마 밥’에 초점을 두고,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엄마 밥 기록 프로젝트. 그동안 엄마 밥을 먹을 줄만 알았던 자녀들인, 가수 노사연, 개그맨 유세윤, 이수지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엄마’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전현무는 노사연과 그의 언니 노사봉이 함께한 ‘엄마 밥 만들기’를 지켜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노사봉과 ‘요알못’ 노사연의 좌충우돌 요리 교실을 두고, 전현무는 “노사연 씨 편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대박 납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간 집밥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진짜 엄마의 레시피를 그대로 기록해서 전수받는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전현무는 메인 MC로 오랜만에 KBS에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히며 “‘해피투게더’ 때문에 별관에는 자주 드나들었지만 본관은 정말 오랜만이다. 영화 시네마천국에서 변해버린 극장으로 되돌아온 주인공 ‘토토’가 된 느낌”이라며 “촬영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모두 그대로 계시니까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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