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로이킴이 가수가 된 의외의 이유를 밝혔다.

로이킴은 21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올 초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 ‘그때 헤어지면 돼’로 무대를 열고 이 곡으로 인해 남성 팬이 급증했다고 밝히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벌써 데뷔 6년 차가 된 로이킴이 자신의 가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가수 데미안 라이스를 꼽았다. 꿈에 나올 정도로 그의 덕후라고 고백한 로이킴은 데미안 라이스를 처음 알게 된 계기가 배우 장근석이라고 말해 궁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녹화 당일 발표한 신곡 ‘우리 그만하자’가 ‘그때 헤어지면 돼’의 뒷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1탄 ‘그때 헤어지면 돼’와 2탄 ‘우리 그만하자’에 이은 3탄의 제목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로이킴은 이번 스케치북 활동이 ‘우리 그만하자’의 첫 방송이자 고별 무대라고 밝히며 독보적인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임창정, 로이킴, 효민, 유니티, 디케이소울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21일 금요일 밤 24시 3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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