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춘삘딩 소셜다이닝 행사 웹툰

(현덕남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추석 명절 나홀로 청년들을 위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행사는 추석 전인 20일(목), 추석 후 27일(목) 오후 7시 30분 청춘삘딩 공유주방(3층)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추석 명절에 고향 갈 수 없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고유의 명절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에는 저녁 7시 30분 ‘명절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함께 송편도 직접 빚어보고 전도 부치는 시간을 가진다. 27일에는 저녁 7시 30분 ‘남은 명절음식 활용하기’를 주제로 추석 명절기간 남은 전을 이용해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이 운영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청춘삘딩 페이스북(https://goo.gl/forms/QBCBdSIPtjehpPJC2)을 통해 사전 신청 후 관리자의 승인 후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참가비는 각각 5천원이다.

노향숙 청년동행팀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에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홀로 명절을 보내야하는 청년들이 서로 모여 함께 음식도 만들고 식사도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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