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해외진료봉사단은 최근 미얀마 양곤 치과대학에서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펼쳤다.

(김성대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이 최근 미얀마 양곤 치과대학에서 구순구개열 및 구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달 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조선대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 목포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에 참여한 구강악안면외과 문성용 교수와 김희진 전공의는 구순구개열 환자 8명과 구강암 환자 1명 등 9명의 환자들을 수술했다.

또한 보존과 홍정민 전공의를 포함한 봉사단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한 약 110명의 양곤 주민들에게 구강검진, 레진치료, 발치, TBI, 치석제거 등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 후 이번 의료봉사까지 모두 여덟번의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