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로구

(현덕남 기자) 구로문화재단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판소리극 ‘해녀 탐정 홍설록’ 공연을 개최한다.

판소리극 ‘해녀 탐정 홍설록’은 194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귀신소동을 해결하러 간 탐정 설록과 제주 해녀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제주 해녀가 펼치는 항일운동을 소재로 추리물 형식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무대 위에도 객석을 마련해 소리꾼의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공연예술단체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무대석 13세 이상)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한편, 구로문화재단은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 기획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오류아트홀, 갤러리 구루지 등 각종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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