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밀양경찰서

밀양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는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을 위문·격려하기 위해 함께하는 문화기행 ’행사를 열었다.

경남지방경찰청 밀양경찰서(서장 김만수)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19일 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을 위문·격려하기 위해 ‘탈북민과 함께하는 문화기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의 후원으로, 탈북민에게 280만 원 상당의 상품권·선물 전달과 오찬 간담회에 이어, 고향에 갈 수 없는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탈북민·보안협력위원·경찰이 함께하는 삼랑진 트윈터널 관람, 만찬 간담회, 영화 ‘안시성’ 관람 등의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이00(56세)는 “매년 추석 등 명절에 탈북민들을 챙겨주는 경찰관 및 보안협력위원님께 감사하고 우리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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