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1일 전통시장에 장보러 갑니다”

(박상익 기자) “추석 성수품,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에 가득 담아 오겠습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21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2018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시장에서 구청 공무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장보기에는 구청 모든 실‧과‧소 직원 및 관내 16개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추석 제수용품 및 생활 필수품을 구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 공무원 200여명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을 자체적으로 구입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5만원씩 모아 총 1,000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구입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까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지갑을 쉽게 열지 않아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의 바람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장학재단 2018년도 장학생 선발

(김보식 기자) 재)광주광역시 서구 장학재단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구 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도에 설립되어 2016년부터 장학생 131명을 선발, 총 144,4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올해에는 90명을 선발하여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개인당 지급액은 고등학교 50만원 대학교 150만원이다.

단, 종합대 생활비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주민과 자녀이다.

장학생 유형 별로 성적우수, 행복(저소득), 특기, 다자녀, 장애인, 봉사·효행·선행, 다문화 등 요건을 갖추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접수는 10월 5일까지 서구청 4층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 공고문은 광주광역시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가능 하다.

접수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 교육지원(062-360-7245)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많은 학생에게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도, 추석맞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사진=완도군

 

(오길남 기자) 완도군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 단속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까지 실시한다.

원산지 표시와 수입 건어물, 수산물을 집중 단속하며 원산지 미 표시 위반자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고, 거짓 표시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미 표시 2회 이상 위반자․ 거짓 표시 위반자는 원산지 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완도군은 청정바다 수도 완도산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물의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하고자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매달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곡성농기센터, 농장디자인 과정 개강

사진=곡성군

 

(김성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8일 농촌의 부녀화, 노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증대에 부응하여 여성농업인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8 농장디자인 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이 교육은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농장디자인 과정은 농가와 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장에 대한 계획, 실습, 실천과정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머릿속의 미래 농장을 사업화시키기 전에 농장의 마스터플랜을 직접 디자인해 눈으로 보이는 결과를 통해 실제 실행 시 사업화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한 교육생 대표는 “귀농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농장 주변에 어떤 자원이 숨어있는 지도 모르고, 또 있는 자원을 어떻게 사업화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지 막막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암, 월출미술인회 ‘월출산 탐(探)하다’展 개최

사진=영암군

 

(이대중 기자) 영암 氣의 상징인 월출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월출미술인회의 ‘월출산 탐(探)하다’展의 오픈식이 오는 20일(목)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후원하고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영암 출신의 작가들이 여러 차례 월출산을 등반하고 답사하여 월출산의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들을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월출미술인회는 영암 출신의 작가들이 영암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1993년에 설립한 단체로 영암군, 특히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왔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류재웅 회장을 비롯해 강명구, 김기찬, 민형기, 정선휘, 조동희, 박철 등 3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유화, 수묵화, 판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월출산의 수려한 풍광과 기암괴석, 문화유적을 담은 작품들마다 작가 개개인의 영암과 월출산에 관한 경험이 녹아들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월출산의 모습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고장 영암은 수려한 풍광과 비옥한 농토를 지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풍요로운 고장으로,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영암문화의 산실로 군민들의 가장 큰 자랑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월출산의 강인한 생명력과 멋을 느낄 수 있으리라”생각하며 또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월출산이 가진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영암군민의 호연지기를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 어르신 목욕-영화관람하는 날 운영

사진=장흥군

 

(김봉렬 기자) 정남진장흥 노인복지재단은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 손잡고 ‘어르신 목욕하고 영화 관람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4일 장평면 어르신 60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 읍면 33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남진장흥 노인복지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금 22억원을 조성, 크고 작은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금 조성은 물론 공익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까지 기금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군 직원 1인 1계좌 결연 및 노인회, 출향 향우, 기관사회단체를 통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홍정님 회장은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친구들과 소풍 나온 듯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김해-봉하 지역 문화역사탐방 마무리

사진=함평군

 

(이호수 기자)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관수)은 지난 18일 김해․봉하 지역에서 진행한 제5차 문화역사탐방을 마무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을 비롯해 수로왕릉, 구지봉, 대성동 고분 등을 답사한 이번 탐방은 이형윤 대구가톨릭대 교수 지도로 진행됐으며, 청.솔.모(청소년을 위한 솔선수범하는 어머니) 학부모자원봉사단도 함께했다.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꾸준히 진행되어 온 문화역사탐방 ‘씨’는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적인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5차 역사탐방을 마지막으로 올해 문화역사탐방 활동은 모두 끝마쳤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3월 함평지역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역사 골든벨, 해외역사탐방, 부모님과 함께 하는 판문점 및 비무장지대 역사탐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맘껏 뛰놀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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