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물탱크소방차 신규 배치

태안소방서는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규 물탱크소방차 2대를 원북119안전센터와 근흥119안전센터에 신규 배치했다고 전했다.

(정진석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규 물탱크소방차 2대를 원북119안전센터와 근흥119안전센터에 신규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규 배치 된 중형 물탱크차량은 길이 8.2m, 너비 2.5m로 6,000ℓ의 소화용수를 적재하는 등 최신형 소방차량으로 화재 시 소방용수의 공급이 원활해져 신속한 진화활동이 기대된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원북,근흥119안전센터에 물탱크차량이 배치 되어있지 않아 출동과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형 소방차량 배치로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그물코 위반 중국어선 나포

(오길남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남해어업관리단은 9월 17일 18시경 제주 비양도 북서방 112해리(약 200km) 해상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 영구 선적 유망어선(148톤급) 1척을 나포하였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유망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 규격 등 조업조건을 준수하여 조업하여야 한다. 이날 검거된 중국 유망어선은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그물코 40mm)을 사용하여 어린 참조기 등 수산물을 불법 포획하고,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 소속 무궁화27호는 해당어선을 18일 10시경 제주항으로 압송하여 위반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어선은 최근 참조기 어획량이 늘면서 기준치(50mm) 보다 10mm 적은 40mm의 자망그물 50틀(50m/틀)을 사용하여 총 3회에 걸쳐 참조기 300kg를 불법포획 하였고, 불법어획물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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