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평택대학교(문필주 총장직무대행)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5대1의 경쟁률로 마무리 되었다. 이는 해당 대학의 최고의 경쟁률(11.30:1)을 기록했던 작년에 가까운 경쟁률로 경기남부권의 대학들 중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평택대학교 내 최고 경쟁률은 실용음악학과(보컬)의 54.5대 1이었고 PTU적성전형에서 스마트자동차 학과가 34.1대1을 기록했다. 또한 고교내신으로만 선발하는 PTU교과전형에서는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13.4대1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관련하여 평택대학교의 수시원서 접수 결과를 분석해 보면 PTU적성전형에서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약 60% 가량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상승하였고, 해당 대학의 전년도 지원인원인 1,401명보다 약 1,000명 더 많은 2,379명이 지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평택대학교 수시 지원자의 지역적 분포를 보면 경기지역 학생이 63.4%였고, 서울지역 학생이 19.3%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평택·안성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비교적 많이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었는데, 평택·안성지역을 포함하여 상위 지원학교를 보면 한광고 65명, 평여고 65명, 화성반월고 65명, 비전고 58명 한광여고 54명, 경기창조고 51명이 지원했다.

문필주 총장직무대행은 “평택대의 높은 경쟁률은 경기 남부의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결과이며, 특히 평택·안성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어 기쁘다”고 전했다.

평택대학교는 오는 9월28일(금) PTU교과전형, 농어촌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의 합격자발표가 있고 10월13일(토) 면접고사와 10월19일(금)에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1(토)에는 적성고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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