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 서구는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한국에너지재단과 지역의 에너지복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남부발전 김창환 본부장과 서부발전 김상도 본부장, 재단 우종본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각 기관의 역할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쳤다.

업무협약(MOU)은 ▲에너지 빈곤과 소외 영역 사업 추진 시 기관이 연대를 통해 지원하고,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구와 협약을 한 세 기관은 지속해서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 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의 일환으로 일자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공유복지의 핵심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서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발전소와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