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기부심사위원회

(이원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14일 2018년 제1회 기부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자발적 기부금품에 대한 접수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박형우 구청장(위원장)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산새마을금고에서 용도 지정 기탁한 시계탑 외 2건과 경기도 안성시에 거주하는 오귀연씨가 용도 지정 기탁한 소나무 400주에 대해 접수하도록 의결했다.

위 4가지 기부금품이 접수되면 계양구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원의 경관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나무 400주는 관내 초화단지 및 공원에 식재하여 도심속 녹지조성에 도움이 되어 푸르고 아름다운 계양구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우 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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