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임진서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7일 1회의실에서 학생자살예방 업무담당자와 Wee클래스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하반기 학생자살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도윤(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맡아 ▲자살의 이해와 상담사례 ▲청소년 자살현황 및 요인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학교의 역할 ▲생명이어달리기 프로그램 ▲학교기반 자살사후중재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선생님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사례별 대처방안과 대상학생의 부모상담, 병원에 연계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기준 등을 다뤘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연수에서 소개된 “생명 이어달리기”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힘을 키워 꿈을 펼치고, 나에게 이어진 소중한 생명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으로 ‘계주’에 빗대어 생명사랑을 이끌어내는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장용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해와 자살위기의 학생을 돕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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