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박진우 기자) 성동구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28일까지 청소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구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과 처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로 및 이면도로 등의 청결을 관리하기 위하여 청소대책상황실(02-2286-5531~3)을 운영한다.

청소대책상황실은 1일 10개 반 24명의 기동반이 연휴기간 근무하며 청소 및 쓰레기 수거처리 등 긴급 민원을 처리하고, 쓰레기 수거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치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추석연휴 전 9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19일간을 중점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강화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1회용품·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과 환경미화원의 휴무에 따라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등은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은 수거하지 않으며, 9월 25일 저녁 8시부터 정상 배출하면 된다.

연휴가 끝나는 9월 27일에는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연휴기간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쾌적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청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깨끗한 성동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연휴기간 수거일정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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