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공사장

(김종철 기자) 금천구는 민선 7기를 맞아 품격 있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2018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천을 깨우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 서남권 관문도시로 거듭나는 금천구의 도약과 젊고 활기찬 금천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관내 신축 공사장에 설치되는 6m 높이의 공사장 가림막(펜스)에 시공될 수 있는 디자인의 가림막이다.

접수기간은 9월 27일(목)과 28일(금) 이틀간이며, 만 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공사장 가림막 특성상 경제성과 내구성, 안전성을 확보한 현실적인 디자인과 공공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구는 심사 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5팀, 장려상 6팀을 시상하며, 수상작은 관내 건축물 공사장 가림막에 시공될 예정이다.

이원희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참신하고 예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공사장 가림막에 기존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장기적으로 사용해오면서 동일 디자인이 반복되었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금천구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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