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로구

(현덕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19~20일 구청광장에 추석맞이 구로 한마당 장터를 개장한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한마당 장터에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 영월군, 구례군, 괴산군, 예천군 등 34개 자치단체에서 56개 농가 및 업체 등이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한우, 한과, 곶감, 굴비, 젓갈류, 견과류, 건어물류, 각종 과일 등 지역특산물들을 시가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편, 관내 전통시장 5곳은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남구로시장은 14일까지 제수용품 할인과 무료팝콘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고, 구로시장은 25일까지 10~20% 할인 행사를 연다.

가리봉시장과 고척골목시장에서도 각각 22일, 24일까지 15~20% 할인 행사가 준비된다. 고척근린시장은 19일부터 21일까지 10~30% 할인, 점포별 깜짝세일,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21일에는 노래자랑도 개최한다. 

구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참여하는 장터 달구미 행사도 마련한다. 19일 구청 직원들은 4개 전통시장(구로시장·남구로시장·고척근린시장·가리봉시장)을 방문해 1인당 1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정 경제도 살리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며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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