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이벤트

(신하식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일까지 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경기침체와 대형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을 찾는 구민들에게는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하여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지난 15일(토) 정릉시장, 16일(일) 장위전통시장부터 시작된 행사는 ▲18일(화) 돈암시장 ▲19일(수) 길음시장, 아리랑시장, ▲20(목) 돌곶이시장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행사가 열리는 성북구 관내 6개(정릉, 장위전통, 돈암, 길음, 정릉아리랑, 돌곶이시장)의 전통시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방문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각 시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5~20% 할인하여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추석맞이 선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방문고객들이 추석 명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 및 장기자랑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이벤트와 문화행사,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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