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 기자) 청주시와 청주고용복지+센터가 올해 상반기 일자리 서비스 연계 실적 전국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8월 30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일자리선언’채택과 관련해 사회보장정보원이 전국의 일자리 서비스 연계 실적을 파악하고 선정한 것이다.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은 14일(금) 오후 2시 청주시청 접견실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진하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주시와 청주고용복지+센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워크넷 연결프로그램을 이용해 올 한해(2018년 8월 기준)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375명에게 다양한 일자리 상담 및 직업훈련, 복지지원, 취업알선 등을 제공했다.

이처럼 전국 대비 일자리 서비스 연계 실적이 높은 이유는 청주시와 청주 고용복지+센터가 합동으로 반기별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매 분기별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파트 및 읍·면·동을 방문해 일자리 상담, 맞춤형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 등 찾아가는 고용·복지·서민금융 원스톱 상담을 진행해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2015년 7월 17일부터 기존 일자리 기능에 복지, 서민금융서비스 등을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원스톱으로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주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해 청주시복지지원팀·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전국 98개소 운영)

임헌석 청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일자리 창출 및 복지실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전달하고 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웃는 복지 청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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