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署·보안협력위원회, 한가위 북한이탈주민 위문

태안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9월 13일(목),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문하였다

(정진석 기자) 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종환)는 9월 13일(목),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문하였다.

실향의 아픔을 갖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명절이 되면 작은 마음을 모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태안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매월 탈북민들과의 작은 간담회를 통해 천리포 수목원 탐방과 영화 및 콘서트 관람등을 계획하여 탈북민들과 함께 문화생활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김영일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경찰도 안전한 신변보호업무와 정착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부소방서, 백령도 위급 환자 소방헬기 이송

(이만복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9월 12일 오후7시 54분경 백령도에서 발생한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방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모 씨(여, 41세)는 알코올성 간경화로 인한 전신황달 및 전신쇠약으로 고통을 호소해 백령병원을 찿아 갔으며 의사 진료 및 혈액검사를 실시한바 간 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병원에서 긴급이송을 위한 소방헬기를 요청해 백령119안전센터와 119특수구조단의 소방헬기가 동원돼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119구급대 관계자는 “알코올성 간경화란 간이 섬유화 되는 증상이며 쉽게 간이 굳었다 라고도 한다며,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는 간경화로 갈 확률이 높아지므로 100세 시대에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수 있도록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만이 건강을 지키는 바른길이다“ 라고 전했다.


영종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

인천영종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만복 기자)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각 업무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수습체계의 도모를 목표로 사고유형을 설정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각 기능별 임무숙지등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4:00경 경정훈련원에서 가스폭발로 인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메세지를 내린후 통제단 구성과 대원들의 임무·대응방안에 대해 토의 및 최근 사고사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져 각 반별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반 담당별 역할, 복구 및 수습등이다.

영종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총괄지휘반장은 “최근 우리사회의 불안정한 분위기상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정확한 가동으로 국민의 정부에 재난수습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지속적 훈련과 임무숙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포해경, 기관고장 어선 예인 구조

(이원용 기자) 전남 신안군 시하도 해상 기관고장 어선이 발생하여 해경 경비함이 예인하여 구조했다.

9월 1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전일 오후 5시 31분께 전남 신안군 시하도 북서방 2.8km해상 어선 A호(2.92톤,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승조원 구명동의 착용 및 투묘를 지시, 2차사고 대비 주위 어선에게 위험신호를 알리고 침수 등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신고접수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어선 A호 선원들의 건강상태 확인하고 목포구 인근해상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목포해경은 “출항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며“사고 발생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인근어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