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제3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사진=담양군

 

(김창석 기자)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제3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모집, 179명을 위촉했다.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성과를 거뒀던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어 출범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용익 부군수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주변의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위원님들의 위촉은 의미 일이며 행정과 민간의 협력으로 ‘군민의 삶이 바뀌는 담양’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서기수 광주광역시 상무2동 민간위원장이 ‘우리 지역을 바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나의 작은 희생이 희망의 불꽃이 돼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 초가을의 향기 담은 ‘시니어합창단 정기 연주회’

사진=광주 북구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더위가 지나고 한층 선선해진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광주 북구는 “17일 오후 7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어르신들로 구성된 ‘북구 시니어합창단(단장 이효상 부구청장)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선아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김근형씨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아 가을인가’, ‘새야새야 파랑새야’, ‘강원도아리랑’ 등 3곡의 혼성합창을 시작으로 ‘스와니강’, ‘사랑의 찬가’, ‘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시니어합창단의 멋진 화음으로 공연장을 채운다.

특히 각종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임현진씨가 ‘인형의 노래’,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 등을 열창하며, 오페라에 대중음악을 가미한 팝페라 앙상블 ‘친친클래식’의 특별공연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 시니어합창단(회장 이인동)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만65세 이상 남녀혼성 60명으로 창단됐으며, 문화예술단으로서 정기공연 및 각종 행사의 초청·위문공연, 경연참가 등을 통해 음악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수립

사진=영암군

 

(이대중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추석 연휴기간(9.22일∼9.26일) 5일 동안 응급환자 및 다수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진료공백을 사전 예방하여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였다.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되는 영암군보건소를 비롯해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3개소와 병·의원 24개소, 약국 23개소 등 총 70개소가 당번제로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진료체계에 대한 홍보와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 한다.

특히, 영암군보건소는 2016년 11월 25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365일 24시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진료실 470-6550, 470-6535)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미한 응급질환자 간단한 처치와 1일분의 약을 처방함으로써 주민 불편해소 및 군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http://www.e-gen.or.kr), 영암군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응급환자 발생한 경우 국번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 의료상담, 병원·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5개소(24시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순천, 사랑아카데미 ‘우리 전통술 이야기’

(전효성 기자) 순천시 제302회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우리가 술을 마시는 이유’를 주제로 13일(목) 오후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강사는 ‘술 칼럼니스트’ 명욱씨이다

이번 명욱 술 칼럼니스트는 우리 곁에서 오랜 세월,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지고 있는 지역 술을 소개하고 우리 동네에서 전통주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과 문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명욱 칼럼니스트는 400여 종의 막걸리를 마셔보고 생산되는 양조장을 다니며 체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고, 정보를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우리 술 전문가가 되었다.

명욱씨는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코너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에서 우리 술의 역사부터 현재의 위상까지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금은 디지털조선일보의 칼럼니스트와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을 맡으며 다양한 칼럼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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