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기자) 아시아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획에 따라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 72명을 9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문화원은 지난 5월 1일자로 파견·용역 근로자 등 현장운영인력 81명을 직접고용방식으로 전환 완료했다.

문화원은 이번 전환 과정의 원만한 합의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내부위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위원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환대상 및 방식을 확정, 진행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고용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원은 아시아문화원 창의성과 다양성 개발을 통한 문화관련 홍보·교육·연구 및 아시아 문화 관련 콘텐츠의 제작·유통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 10월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